늘 주안에서 평안하시지요!

대만에서 주의 이름으로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이곳은 아직도 여름날씨입니다. 낮에는 33도 정도이니 한국의 여름 같아요. 저희 가정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저희가 이곳에 도착한지도 9개월이 넘었군요. 그동안 이사하고 언어 배우고(성지), 적응하느라 바빴습니다. 이제서야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기네요. 임마누엘로 예비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와 사모는 초청교회에 참여하며 대만교회를 배우고 일부사역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화요부녀회,수요기도회,금요소조(구역)예배에 참여하여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대부분 주변의 믿지않는 가정의 아이들이 참여하는 양꽝잉(주일학교 캠프)를 성애산장에서 가졌고 한국어 찬양을 함께 배우며 어린이 사영리로 복음을 함께 나누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결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름방학 한달 동안 교회에서 훠리잉(매일주일학교)을 통해 한국어 찬양을 배우며 복음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대만교회가 어린이 주일학교에 주력하는것은 어린이를 통해 부모와 가족을 전도한다는 전도전략에 따른것인데 우상이 문화가 되어있는 그들에게 아주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큰딸 성은은 동해대학 언어중심 중급반에서 중국어를 계속 공부하고 있구요.

작은딸 성지는 열심히 공부하여 안허중학교 음악반(플롯전공) 1학년에 입학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중국어가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이 살길이랍니다...

위해서 특별한 기도지원 바랍니다.

자녀들의 학비가 어렵군요...기도바랍니다.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내년 초에 초청교회와 협력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초청교회는 20주년을 맞아 지교회를 개척할 계획인데 저희가 협력하게 되는 거지요. 먼저 복음중심(기도처)을 열고 사역을 전개해 나가게 됩니다. 사역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기도바랍니다.

선교사 부부의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자녀들의 학업과 현지적응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후원교회의 강건함과 강력한 기도지원을 위해기도바랍니다.

한국의 단풍이 보고 싶네요...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축복받은 땅 한국을 감사합시다.

이곳은 여전히 여름입니다.

늘 승리하시길 기도드리며...

대만에서 이춘길, 임정란선교사, 이성은, 이성지 올림. 

2011. 10. 6